올해 해양수산과학기술 키워드는... 탄소중립과 수산식량주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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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양수산과학기술 키워드는... 탄소중립과 수산식량주권 선정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3.0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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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 발표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 해양수산과학기술 콘퍼런스가 열렸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3 해양수산과학기술 콘퍼런스가 열렸다.

‘해양생태계를 이용한 탄소중립’, ‘수산식량주권’이 2023년 해양수산과학기술 키워드로 선정됐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과 한국해양한림원(회장 이기택)이 공동 주최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5년간 해양수산부가 추진할 핵심 해양수산 과학기술 정책과 투자 방향을 담은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23~2027)’이 발표됐으며, 산학연 전문가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역할, 미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또한 해양수산부 산하 소속 기관들의 2023년 연구개발 사업계획 발표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2023년 연구개발(R&D) 사업 설명회가 이어졌다.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할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해양수산 전략기술 개발전략과 함께 창업투자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연구 확대 등을 담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진국들의 해양수산과학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디지털 친환경 전환에 따라 기존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대전환 시대에 해양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과학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오늘 행사의 의미를 높게 평가한다”면서, “2023년을 초격차 해양수산과학기술 강국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 모두 긴밀히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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