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송지면 해남군수협 학가위판장에서는 지난 20일 2023년도산 김 풍작을 기원하는 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군의회의장, 이상미 해남군의원을 비롯한 많은 기관 단체장과 어업인들의 참여 속에 개최됐다.
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은 “올해 황백화 현상으로 어업인들이 사기가 저하되고 경영 불안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김 풍작기원제를 통해 고품질 김 생산으로 어가 소득이 증가해 모든 어업인들이 경제적으로 풍족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창화 학가어촌계장은 “물김 작황 부진으로 많은 어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번 김 풍작 기원제를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어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소망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 김 수확에 고생하는 어업인들을 위해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에서 커피차를 대여해 많은 어업인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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