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 연안에 저수온 특보 ‘관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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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연안에 저수온 특보 ‘관심’ 단계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2.12.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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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평년보다 다소 낮아져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발표

온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서해와 남해 연안에 저수온 특보 ‘관심’ 단계가 발표됐다.

올겨울 수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거나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11월 말 시작된 강한 한파에 의해 최근 수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아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빠르게 ‘저수온 관심’ 단계가 발표됐다.

이러한 변동 추이를 볼 때 12월 중순 전남 함평만을 시작으로 ‘저수온 주의보’ 발표 기준(4℃ 부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현재 충남 서산은 9.6℃, 전남 함평 6.1℃, 여수 신월 10.2℃, 경남 남해 11.0℃ 등이다.

저수온 관심 단계 발표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통해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와 조피볼락 등의 조기 출하를 유도한다.

또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사육밀도와 사료량 조절 등 겨울철 어장관리요령을 지도하고 사육시설(보온, 난방장치 등) 점검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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