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23개 개발,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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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23개 개발,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 성과 이뤄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2.12.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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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포 수산식품가공업계,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별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식품 개발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에서 올해 23건의 신제품이 개발됐다.


올해 수산식품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해 (재)목포수산 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 신라대학교 수산물종합연구센터(센터장 손재학)는 지난 9일 부산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2022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 강화사업 성과에 대해 신제품 개발 지원 결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가공기업 23개사에 지원돼 새우 미역죽, 뿌려먹는 명란, 삼채 올리브 고등어구이 등 23건의 신제품이 개발됐다. 그중 새우 미역죽을 개발한 목포 소재 어업회사법인 (유)한길은 지역 수산물인 새우를 이용한 간편식 개발과 쿠팡 새벽배송 입점을 통해 전년도보다 매출이 662% 급등(3억→23억 원)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상온유통이 가능한 컵 어묵탕이 개발돼 미국 아마존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아마존 글로벌셀링 ‘2021년 아마존 탑 코리안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이후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 진입을 위한 수산식품업계의 신제품 개발 컨설팅, 제품 업그레이드 및 패키징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왔다.


해수부 최용석 수산정책관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국내 수산식품 가공업체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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