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능리, 어촌특화 우수마을 대상 수상
상태바
제주 금능리, 어촌특화 우수마을 대상 수상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2.12.05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공모를 신청한 총 10개 마을에 대한 심사 결과, 대상에 ‘제주 제주시 금능리마을’, 최우수상에 ‘충남 태안군 어은돌마을’, 우수상에 ‘부산 사하구 다대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제주 제주시 금능리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뿔소라 특화상품을 개발해 판매함으로써 마을 해녀들이 채집한 뿔소라 판로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제주 어촌특화센터와 함께 뿔소라 핫도그, 뿔소라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실시간 방송(live commerce)으로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 태안군 어은돌마을은 김, 소라, 해삼, 꽃게 등 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어촌특화상품을 개발해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돋보였다. 특히 어은돌 마을은 충남 어촌특화지원센터과 함께 김소라죽, 해삼통찜, 게국지면, 간장게장국수 등 어촌특화음식 4종과 조개공예, 캠핑 조개전등 만들기, 갯벌체험 등 3종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사하구 다대마을은 아귀를 활용한 아귀찜 간편식을 개발해 마을 소득을 높였다. 다대마을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상품인 ‘어부의 아내 10분 생아귀찜 밀키트’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800개 이상이 팔리며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상 수상 마을에는 상금 200만 원과 해양수산부 장관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마을에는 각각 상금 150만 원과 100만 원이 수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