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서광재)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완도금일수협분회가 모여 사랑의 다시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담근 다시마 김장김치는 완도군 금일도의 대표 특산물인 다시마를 이용한 김장김치로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고, 시간이 지나도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다시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여련 완도금일수협 분회원들은 “물가 상승으로 재료값이 상승해서 김장나눔 행사가 줄었다고 들어 우리 아이들이 김치를 못 먹고 크면 되겠나 싶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하게 됐다”며 행사 참여 의지를 밝혔다.
한여련 한미순 회장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건다시마를 이미 담가놓은 김장김치통을 열어 김치 위에 덮어놓으면 다시마의 감칠맛이 더해지고, 김치 위에 생기는 골마지가 생기지 않아 김치 맛을 지켜준다”며 다시마 김치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이날 담근 다시마 김장김치는 총 1000포기로 기아대책기구에 500포기, 완도군행복재단에 500포기가 전달돼 소년소녀 결식아동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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