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을 통합 관리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전남 신안군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1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한국의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한 이래, 해수부는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세계유산 민·관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갯벌에 대한 통합관리를 위한 기관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두기로 했다.
이에 올해 8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신안군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에 대한 이해도, 갯벌 관리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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