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행추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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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행추위의 선택은?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2.10.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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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차기 행장 공모를 지난 7일 마감한 결과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이 자주적으로 은행장을 선출하게 될지 아니면 외부의 입김이 작용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균 현 은행장은 1992년 수협에 입사해 지점장과 심사부 기업팀장, 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 11월에 수협은행 첫 내부출신 행장으로 선임돼 2년간 안정적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부대표는 1979년 수협에 입회해 수협은행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강남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상임이사, 지도상무 등을 거쳤다. 수협 역사상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재철 전 수석부행장은 1989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서울 여의도지점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담당 부행장 등을 지냈다.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은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서울중앙지점장, 자금부장, 영업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최기의 부회장은 KB국민은행으로 통합된 주택은행에 행원으로 입사해 KB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카드사설립기획단 단장, KB국민은행 전략그룹 이사부행장,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동아대 출신으로 지역 정치인들과도 연이 있어 이에 힘을 얻어 지원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최근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기에 수협은행도 다각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차기 행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행추위원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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