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산시·김제·부안수협 어업인 서명부 추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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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산시·김제·부안수협 어업인 서명부 추가 전달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2.10.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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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전북 고창 유치를 위한 지역 어업인들의 염원이 더해지고 있다.

고창군수협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고창 유치를 갈망하는 지역 어업인 8470명의 뜻을 모아 전날 고창군에 서명부를 지난달 25일 1차로 전달했다.

이어 고창군수협은 군산시·김제·부안수협들의 참여를 독려해 지난달 29일 2차로 4293명 서명부를 고창군에 추가로 전달했다(사진)

고창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31일에 자연생태의 다양성과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고창갯벌이 갖고 있는 우수한 생태적 가치와 위치상 국내 갯벌의 보전관리가 용이한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 점 등을 강조하며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고창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창군수협에서도 고창갯벌의 위상 강화와 선도적인 갯벌관리로부터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어업발전을 위해 어업인들의 뜻을 모아 서명부를 만들었다.

김충 고창군수협 조합장은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를 유치하기 위해 전북도 수협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며 “어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갯벌을 아끼고 보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친 만큼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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