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 등 3개 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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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 등 3개 팀 대상 수상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2.09.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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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배양 생선 대량 생산기술을 제안한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 등 3개 팀이 2022년 해양수산 창업 아이디어 대상을 수상했다.


2022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는 지난 6월 30일부터 사업화, 아이디어 일반부, 아이디어 학생부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200개 참여 팀 중 11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열린 결선에서 배양 생선 대량 생산기술을 제안한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 야외수영장 송어낚시 프랜차이즈를 제안한 ‘신세계’, 수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한 ‘다이브덕’ 등 세 개 팀이 각각 사업화, 아이디어 일반부, 아이디어 학생부의 부문별 대상 수상 팀으로 선정됐다.


사업화 부문의 대상 팀에 선정된 ‘바오밥헬스케어 주식회사’의 배양 생선(clean fish) 대량 생산기술은 기존 생선을 대체하는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산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 일반부의 대상을 수상한 ‘신세계’ 팀의 야외수영장 송어낚시 프랜차이즈는 비시즌 유휴 야외수영장을 활용하고 가짜 미끼인 루어를 사용해 누구나 간단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국민 해양레저 문화 창출과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아이디어 부문 학생부의 대상을 수상한 ‘다이브덕’ 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DT) 기반 수중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양 오염물질 탐지 및 종합 처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해양 오염의 신속한 대처와 해양 환경 보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에도 선박 수리 매칭 플랫폼(사업화 부문 최우수상), 알고리즘 기술 적용 물류 플랫폼(사업화 부문 최우수상), 관상어 정보 제공 및 직거래 플랫폼(아이디어 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스마트 항만을 위한 트러커 앱(아이디어 부문 학생부 최우수상)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이 시상되고, 부상으로 총 상금 35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팀이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할 경우 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고, 해양수산 모태펀드와 연계된 투자 지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우대보증상품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작년 사업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라피끄’는 해양식물 연화기술 적용 화장품을 개발해 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투자 컨설팅을 지원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45억 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으며, 2021년 매출액이 2020년 대비 70%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창업 기로를 달리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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