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북도대회 부안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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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북도대회 부안서 개최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2.09.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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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산업경영인이 미래 수산업 선도한다”

 

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북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북도연합회(회장 조기현)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부안군연합회(회장 윤윤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0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충 고창군수협 조합장,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 등 주요 내빈과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한수연 중앙회 임원, 김동현 한국수산경제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수연 전북도연합회 회원·가족, 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윤윤태 부안군연합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주요 내빈들이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부대행사로 수산물 음식품평회와 해양수산 기자재 전시, 수산인 가요제,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조기현 한수연 전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다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먹거리산업의 한축을 전북이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도지사께서 어업인들과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면 수산업경영인들 역시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촌의 선구자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수산업은 오랜 옛날부터 우리 민족의 생활 근간이며 풍요로운 바다는 연안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산업기반이었으나, 현재 어족자원 감소와 수입 수산물 개방, 해양생태계 변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이 악화되면서 많은 시련과 도전의 과제를 남겨주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 수산인이 한데 모여 지혜를 모으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감으로써 ‘전북수산호’라는 배가 험난한 파고를 넘어 발전과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뱃고동을 울리며 희망의 바다로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께서는 취임 후 면세유 인상분 지원이나 어업 경쟁력 강화 등 어업인을 위한 정책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어업인 사랑에 각별하다고 알고 있다”며 “오늘 이곳 부안에서 제9회 전북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 자리가 우리 수산업 현실을 직시하고 전북 수산인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우리의 수산업은 내가 책임진다는 무한한 도전의지를 가지고 세계인이 놀랄 만한 수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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