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서귀포수협 전체 조합원에게 작업환경 개선용 간이의자(쪼그리) 1050개를 공급했다고 전했다(사진).
간이의자는 단순 반복 노동을 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서귀포수협은 최근 성게 작업과 미끼 손질작업 등에 한창인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 간이의자를 배포했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이번 쪼그리 공급으로 여성어업인을 비롯해 모든 조합원들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향후 제주 지자체에서도 이 같은 산업 현장의 노고를 이해해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전환해주기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전하며 “지역사회와 그 구성원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선해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당부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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