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줍고 맛집 탐방하는 비치코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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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줍고 맛집 탐방하는 비치코밍’ 선정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2.07.18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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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 결과 5개 선정

해안누리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주운 쓰레기로 석고방향제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며 인근 맛집 등을 탐방하는 관광 상품 프로그램 ‘자연과 바다를 살리자! 해안누리길 ESG 비치코밍’이 우수 해양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제6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총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치(beach)와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바다로 떠밀려온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상품화한 ‘자연과 바다를 살리자! 해안누리길 ESG 비치코밍’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잘 반영해 상품 운영전략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주 지역에서 일일 해녀체험을 하며 바닷속에서 인생 사진을 찍고, 직접 해산물을 채취하고 시식하는 ‘도시해녀 체험프로그램’, 남해와 여수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트레킹, 수산시장 투어, 레저체험으로 구성된 ‘보물섬 남해와 낭만 여수를 잇는 섬섬레저 힐링 여행’ 상품은 향후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증도 씨카약 투어링’과 통영 욕지도, 연대도 등 신석기 유적이 발굴된 섬에서 해양선사체험을 진행하는 ‘마린보이 프로젝트’ 상품도 독창성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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