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수산후계인력 양성 홍보사업 담당
청년 어선원 공급의 기초가 되는 수산계 고교의 신입생 모집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어업 기반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사·정, 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비롯해 수협중앙회, 한국원양산업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 고교 교장단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5동 회의실에서 수산계 고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우수한 청년들의 어선어업 분야 진출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수산계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종합승선 실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항지(삼천포, 포항)에서 관내 중학생, 학부모 등에게 승선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실습선 한미르호 내에 수산계 고교 홍보부스를 설치해 찾아가는 학교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계 고교의 매력과 특장점을 유튜브, 대형포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시행되는 합동 홍보사업은 수산후계인력 양성이라는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홍보사업을 맡아 추진한다.
젊은 청년층의 어촌 정착을 위해서는 우수한 수산후계인력 공급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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