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수협은 지난달 29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협력해 송공어촌계에서 어린 주꾸미 약 5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주꾸미 자원 증가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송공·선도 어촌계에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수산연구소에서 인공 교접을 통해 키운 건강한 어린 낙지 약 1100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
김길동 조합장은 “주꾸미와 낙지 등 방류사업을 통한 수산자원 회복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돼 복지어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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