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3주년 기념사] “어업인 권익 가장 앞장서서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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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3주년 기념사] “어업인 권익 가장 앞장서서 지키겠습니다”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2.05.02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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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본지 대표이사
김동현 본지 대표이사

한국수산경제신문이 애독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속에 창간 33주년을 맞았습니다.

때론 가시밭길을, 때론 희망의 길을 쉼 없이 걸으며 한국수산경제신문이 수산업계 정론지로 성장한 것은 주주이자 독자인 수산업경영인들을 비롯한 어업인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지면을 빌려 전국 어업인에게 가슴 깊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한국수산경제신문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수산업이 처한 현실을 날것 그대로 분석하고, 변화된 조건과 시대정신에 부응해 더욱 구체적인 의제와 행동, 참신한 논조로 한국 수산업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우리 수산업계는 당장 눈앞에 닥친 점진적·포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비롯해 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무분별한 해상풍력발전 사업 등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수산물 수급 및 어업 경영 불안정이라는 난관에 맞닥뜨렸습니다.

이에 본지는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가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도록 새 정부와 어업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어업인의 입장과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비판과 고발의 펜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며 정론 직필을 이어가겠습니다.

독자의 힘으로 만드는 한국수산경제신문은 어업인들의 편에 서서, 간혹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갈 때면 가장 앞장서서 어업인들의 발길을 밝히는 횃불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신문을 사랑하시는 어업인들과 독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촌마다 만선이 함께하는 복된 나날들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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