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수협 장광자 비상임이사가 제11회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수산업·어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산업·어촌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모임 인원 제한으로 본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지난 20일 남해어업관리단에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을 진행했다.
장 이사는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해녀, 어업인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밝히며 “해녀의 평균연령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어족자원 고갈과 일본 소라 수출 감소로 우리 해녀들의 소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를 후세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복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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