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달부터 16개 국가식품안전표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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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달부터 16개 국가식품안전표준 시행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2.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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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섭취하는 비포장식품에 적용

중국이 이달부터 16개의 국가식품안전표준을 새롭게 시행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및 국가건강위원회는 3월 7일부터 식품의 병원균 제한 기준 및 식품첨가물, 영양 강화물질 등에 관한 16개의 국가식품안전표준을 시행한다.

지난해 9월 제정 당시 총 17개의 표준이 제정됐으나, 그중 ‘사전포장식품 병원균 제한에 관한 국가식품안전표준’만 2021년 11월부터 시행됐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표준은 3월 7일 자로 시행된다. 

3월부터 시행된 ‘대량 즉석 섭취 식품의 병원균 제한에 관한 국가식품안전표준’은 대량 즉석 섭취 식품의 정의와 범주, 요구되는 병원균 기준·검사법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개정된 표준은 기존의 ‘식품의 병원균 제한에 관한 국가식품안전표준’이 사전포장식품에만 적용되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됐으며, 식품 생산 및 가공업체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병원균에 의한 식품 안전 위험을 예방·통제해야 한다.

해당 표준은 ‘소비자가 섭취하는 포장되지 않은 식품’에 적용되며, 케이터링이나 상업적 목적을 위한 식품, 가공되지 않았거나 1차 가공 농수산물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제한 기준이 설정된 병원균에는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이 있으며 각 병원균에 설정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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