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CPTPP 가입 강력 반대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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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CPTPP 가입 강력 반대 의사 표명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2.02.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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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성호)는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한수연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결사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한수연 18대 중앙연합회 임원과 전국 12개 시·도연합회의 회장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국 수산인들이 CPTPP 가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분명히 전하는 자리가 됐다.

한수연은 지난 1월 12일에도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등 농수축산 단체와 연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CPTPP 가입 시도를 규탄하고 가입 중단을 촉구해 강력 대응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김성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량 주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지속적인 발생과 인구 소멸 등으로 어업인들의 생존권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위기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한 정책이나 대안도 없이 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부는 CPTPP에 대한 어떠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나 해명도 없이 농어업인들을 기만하고 있으며 요식행위로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질타하며 “한수연은 전국의 농수축산단체들과 힘을 모아 강력한 CPTPP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우리 수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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