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는 통영시와 최근 광도면 죽림리 해역에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대구 자어 방류사업’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방류사업에서는 생존이 낮은 수정란 대신, 인공 부화를 통해 키운 1cm 내외의 대구 자어 7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렇게 방류한 대구는 2~3년 뒤 어른 팔뚝보다 굵게 자라 어업인들의 큰 소득원이 된다.
통영시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사업비 약 3억2000만 원으로 대구 자어(수정란) 15억1000만 마리가량을 산양과 용남, 광도 해역에 방류했고, 겨울 대구 위판량은 방류사업 시작 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대구 자어 방류를 통해 고갈된 대구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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