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져온 수산물 소비 변화
상태바
코로나19가 가져온 수산물 소비 변화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12.27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체가 조용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돼 이제는 일상을 회복하는 게 아니라 코로나19로 바뀐 사회적 패턴에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올해 2월 내놓은 ‘코로나19와 함께한 해양수산 1년’이라는 인포그래픽이 눈에 띄었다.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 상황이어서 내년 흐름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수산 부문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 7개사 기준으로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6.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물 구매와 소비행태에선 인터넷 쇼핑몰을 제외한 모든 구매처의 구매 빈도가 감소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 소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식 소비도 감소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로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유통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산물도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이어 신선하고 간편하게 먹는 가정간편식(HMR)도 증가하고 있다. 수산물 HMR는 연간 30%씩 성장하는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수산물 온라인 판매 시장에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수산 분야도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 변화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