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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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협력방안 논의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1.11.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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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 콘퍼런스, 9·10 양일간 여의도서 열려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의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2021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Conference on Oceans and Fisheries)’가 지난 9, 10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제협력의 내일을 준비하는 해양수산 ODA’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콘퍼런스에서는 국제개발협력의 전략적 확대가 필요한 아세안, 아프리카, 중남미 등 권역별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ODA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연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산개발 촉진을 목표로 하는 다자 협력 활용방안 △아세안, 중남미, 아프리카 등 권역별 해양수산 ODA의 당면과제와 협력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주한 페루 대사, 주한 필리핀 대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경제투자통상자문 등 실제 수여국 대표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해 수원국의 수요와 권역별 현안에 적합한 ODA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유엔 식량농업기구,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서태평양지역위원회(IOC-WESTPAC),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국제해양연구위원회(SCOR) 소속의 다양한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지속 가능한 ODA를 위한 협력의 시간도 가졌다.

해양수산부 송상근 해양정책실장은 “해양수산 전문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ODA를 통해 해양수산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수원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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