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이 전국 초·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어촌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어촌어항공단은 지난 7일부터 경남 김해시 삼방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비대면 어촌체험·교육’을 운영해 학교와 어촌 간의 교류를 이어간다.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홍보영상’을 보고, ‘꾸러미 만들기 체험’과 ‘교재 풀이’를 하면서 비대면 어촌체험을 즐긴다.
학교와 자매결연을 한 어촌마을의 풍경을 감상하고 어촌계장님과 인사를 나누며 실제 방문한 듯한 간접 경험을 하는 동시에 교과과정 속 어촌사회, 해양·생태교육도 받게 된다.
공단은 교육 이후에도 학교와 어촌 간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어촌마을 ‘명예 주민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명예 주민증을 소지한 학생들은 해당 마을 방문 시 10~30% 내외의 어촌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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