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개발(대표이사 김병욱)과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최근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에 어업인 복지 증진의 소망을 담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협개발은 재단이 어업인 대학생 자녀들의 기숙사로 운영해오고 있는 수협장학관 내 공동취사시설 신규 설치 등 지난 5~6월 실시한 공사비용 금액 4090만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현물기부를 진행했다.
김병욱 대표이사는 “뜻깊은 기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어업인 자녀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수협개발에서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어류양식수협도 수협재단에 500만 원을 쾌척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수협재단 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여러 기부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수협재단 6기 임원으로 활동해온 한용선 조합장은 “재단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애정으로 어촌과 어업인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준택 이사장은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어업인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복지지원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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