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수온에 대응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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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수온에 대응단계 돌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7.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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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부지사 “상시 관측체계 유지하고 재해보험 가입” 주문

제주도가 제주 주변해역 해수 고수온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높인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전남 함평만 등 3개 해역에서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조만간 고수온 주의보 상황에 접어들 것을 예상하고 지난 16일부터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전남 함평만, 득량만, 가막만은 수온이 28℃에 도달했거나 도달이 예상되고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있어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2일 오후 3시 부로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고수온 대응계획을 수립해 준비단계→대응단계→복구단계로 구분해 대비하고 있으며, 이번 타 지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대응’단계로 전환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지난 19일 제주서부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고 부지사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연안 및 양식장에 대한 상시 수온 관측체계를 유지해 피해 상황 발생 시 유관부서 합동으로 즉각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양식장 관계자들에게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액체산소 공급 등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고수온 상황에 대비해 절식 등 사육관리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태풍 등 재난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도 독려했다.

제주도에서는 여름철 고수온 발생에 대비해 지하수 미개발 양식장에 액체산소 공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피해 저감을 위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 제주지역 해수 수온은 전년 대비 빠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온은 27~28℃로 전년 대비 약 5℃ 정도 높게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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