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조합,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상태바
일선 조합,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7.19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760억 원 증가한 819억 원 기록
자산규모 37조2826억 원, 경제사업 실적 2조6685억 원

일선 조합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19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사업 연체 감축 및 경제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760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조합 상반기 사업실적은 29조971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조36억 원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자산규모는 37조2826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4% 이상 증가했으며 출자금 및 이익잉여금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22억 원과 487억 원이 증가한 6249억 원과 6671억 원을 달성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부문은 당기순이익 1076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68억 원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예탁금 31조5611억 원, 대출금 25조2600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말 대비 2조6897억 원, 2조2030억 원이 증가해 사업규모가 크게 신장했고,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 개선과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조합 부담액 경감(222억 원)이 손익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사업을 포함한 일반 부문은 당기순손실은 257억 원으로 사업수익 증가 및 경비 절감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억 원의 손실이 감소했다. 

전체 경제사업 실적은 2조668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2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구매사업(3286억 원, 101%), 이용·가공사업(662억 원, 120%)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며, 위판고는 지난해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2조513억 원(99.6%)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만큼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수익 창출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