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K-시푸드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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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K-시푸드관’ 개설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1.07.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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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태국·싱가포르 등 4개소에… 라이브 방송 등 진행

미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4곳에 한국수산식품관인 ‘K-시푸드관’이 운영된다.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는 지난 5일 ‘K-시푸드관’이 개설됐으며 미국 에이치프레시에는 12일, 아마존에는 26일, 태국·싱가포르의 쇼피에는 26일 각각 개설·운영에 들어간다.

K-시푸드관에서는 우리나라 수산식품 100개사의 다양한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소개되며, 현지 소비자들은 PC와 모바일 기기로 해당 온라인몰에 접속해 한국 수산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K-시푸드관에서는 비대면 구매방식인 라이브 방송 판매(Live Commerce)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아마존, 구글 등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 홍보·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호스트가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나아가 요리하는 모습, 현지 소비자 반응 등을 홍보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에서의 소비 활성화 시즌과 온라인몰 자체 주요 소비시즌에 맞춰 할인 쿠폰 발행, 무료 배송,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 타오바오에 개설되는 K-씨푸드관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몰이 결합된 플랫폼 ‘샤오홍수’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미국 아마존에 개설되는 K-시푸드관에서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가 제공된다.

특히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 진출이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쇼피에 개설되는 K-시푸드관에는 자체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냉장·냉동 물류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K-시푸드관 입점 대상 기업은 한국수산회를 통해 상시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을 원하는 우리나라 수산식품 기업은 수출 지원 신청 누리집(biz.kfish.kr)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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