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홍보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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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홍보 확대해야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7.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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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산업계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수산물 안전성에 관한 것이다. 

사실 과거에 비해 수산물 위생·안전관리는 정부의 종합대책 아래 단계적으로 철저히 이행되고 있다. 또한 어업인과 유통·판매 관련자 역시 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다.

하지만 가끔씩 TV 뉴스 등을 통해 일부의 규정 위반 등 부정적 기사가 전해질 경우 그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수산물 전체 소비가 줄어드는 등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억울한 피해를 방지하고 특히 여름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숨김 없이 공개하고 홍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조개류)은 패류독소에 안전하다는 내용의 뉴스가 보도됐다. 서울시가 패류독소 안전성 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이를 신문 매체 등을 통해 알린 것이다.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노량진수산시장, 강서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바지락, 홍합, 미더덕 등 패류 및 피낭류를 검사한 결과, 일부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으나 기준 이내로 적합했으며 다른 패류독소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정확한 정보를 적기에 공개한다면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사후 보도보다 사전에 여러 의문을 풀어주면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안전성 관련 이슈는 소비의 중요한 잣대로 자리 잡고 있다. 여름철 수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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