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업계, ‘재해 예방 위한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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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업계, ‘재해 예방 위한 안전교육’ 실시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6.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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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개 선단 1400여 명의 선원·직원 대상

최근 사회적으로 전 산업 분야 현장에서 재해 예방을 위한 업계의 관심과 노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형선망업계 또한 자율 휴어기간에 맞춰 소속 선박 직원 및 선원들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총 19개 선단, 1400여 명의 선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2021년 어기 중대 재해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선원 교육·훈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진의 출강교육을 통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선내 비상상황 대처 및 생존법, 안전운항 및 안전조업 교육, 해양오염 방지 및 어선재해 사례를 통한 교육 등 대형선망어업 현장과 실질적으로 관련된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며 과거 선장, 기관장 등 간부 선원들 위주의 교육과는 달리 재해 비율이 높은 일반 선원들 모두가 교육 대상이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천금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업 시 선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큰 재해를 방지해 안정적인 조업 활동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대형선망업계와 같이 산업 각 분야 업계에서는 2022년 1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교육 및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 법 통과 이후 업계는 구체적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에 관해 혼란에 빠져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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