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숲, 미래의 꿈! 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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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숲, 미래의 꿈! 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열려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1.05.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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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바다식목일은 더 많은 국민들에게 바다에 나무를 심는 중요성을 알게 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의 숲, 미래의 꿈’을 주제로 삼았다.

지날 10일 부산광역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바다숲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이 상영됐다.

부대행사로 바다숲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진행됐으며, 13개 시·도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바다숲 탐험하기’ 등 5개 종류의 체험교구 1만5000개와 바다숲 애니메이션, 창작동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교육청을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닷속 생태계 보호 관련 교육영상과 학습지 파일을 제공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교구를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5월 7일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그간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 31년간 수산자원 조성 및 어장 보호를 위해 종묘 방류, 해적생물 제거, 불법어업 방지 등의 노력을 해온 김치환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 대보1리 어촌계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안승근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명예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유공자 8명에게는 대통령표창[이성복 (사)전라북도 김생산어민연합회 회장, 이승철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부회장, 이석재 경상남도 남해군 해양수산과 과장, 정광욱 경상남도 해양수산국 해양항만과 지방해양수산사무관]과 국무총리 표창[김수연 (사)한국소비자연맹 팀장, 김영채 세경수산 대표, 백상호 한국수산자원공단 책임연구원, 노천우 전라남도 해양수산국 해운항만과]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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