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출 실적과 성장 가능성 평가해 최대 5년 지원
수산식품 기업 맞춤형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세계적인 수산식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바우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은 기업의 규모나 글로벌 역량 등에 따라 지원대상이 나뉜다.
최근 3년간 수산식품 평균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이고 국내 매출이 10억 원 이상인 기업 10개사에 대해서는 성장바우처 지원을 실시해, 매년 최대 1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특히 3년간 수산식품 평균 수출 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인 5개 기업에 대해서는 고도화 바우처 지원에 나선다. 이들 5개사에 대해서는 매년 최대 2억7000만 원씩 최대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 바우처와 고도화 바우처 모두 올해 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내년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바우처 수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기업별 현장 컨설팅 및 역량 진단, 해외 시장 정보 제공 등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해외 주재 수산무역지원센터와 수산식품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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