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푸드, 다문화가족에게 민물고기 가공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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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푸드, 다문화가족에게 민물고기 가공품 기부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1.05.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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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협회, 판촉행사와 온라인 판매행사 열어

민물고기 가공업체인 정인푸드(대표 오근호)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도내 다문화가족을 위해 수산가공식품 1000점(1000만 원 상당)을 충남 홍성군 다문화가족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잉어, 붕어 등 가공품은 동남아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충남 홍성군 관내 다문화가족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정인푸드는 충남도내 유일한 민물고기 전문 가공업체로서 직접 운영하는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을 통해 메기, 민물장어, 잉어, 붕어 등 민물고기 가공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오근호 대표는 공직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접한 메기의 매력에 이끌려 고향 인천을 떠나 충남 홍성에서 15년 전부터 3000㎡의 메기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작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메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여전하다. 지난 2월부터 전국메기양식협회장을 맡아 메기양식어가 등 내수면 양식어가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근호 대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다문화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메기양식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롯데잠실점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1일부터 31일까지는 전북 부안군 몰에서 상생사업 온라인 판매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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