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 청정위판장, 목포수협 저온경매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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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협 청정위판장, 목포수협 저온경매장 지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5.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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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산지위판장 등 보조사업자 선정

여수수협과 목포수협이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과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의 보조사업자로 각각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정 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노후화되고 위생 여건이 열악한 위판장 환경을 개선해 깨끗한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돼 왔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은 지난해부터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이 생산되는 단계별로 저온 유통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정위판장 모델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여수수협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노후된 위판장 대신 저온 경매시설 등을 갖춘 청정 위판장을 신축하게 된다.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총 40억60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목포수협의 경매장은 선도 유지를 위해 기존 개방형 구조에서 문이 있는 폐쇄형 구조로 전환되고, 온도 조절 시스템과 해수정화시스템, 조류 방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많은 양의 물고기를 빠른 시간 안에 크기별로 나눌 수 있는 자동선별기, 경매된 수산물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저온차량 등도 도입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산지에서 식탁까지 수산물이 신선하게 유통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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