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 냉동필렛 호주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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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 냉동필렛 호주로 진출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3.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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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류양식수협 비대면 마케팅 통해 수출 시작

제주산 활광어를 가공해 만든 횟감용 광어냉동필렛을 제주어류양식수협이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시드니에 항공편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호주의 전자상거래 유통 전문 회사가 인천 ↔ 시드니 간 매월 2회 직항편으로 운항되는 항공편을 통해 2021년 1월부터 200kg을 호주로 수입하고 있고, 현지 식당과 소비자들 반응이 아주 좋아 도착되기도 전에 예약판매로 전량 매진되고 있다.

3월부터는 500kg 이상 수출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에 현지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인 누리소통망(SNS) 홍보와 소비지 오프라인 판촉활동을 펼쳐 시장을 확대해, 올해 내로 물량 30톤, 금액으로 10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기로 바이어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제주광어 냉동필렛은 활광어를 가공한 후 특수 초저온 냉동을 해서 만든 제품으로 냉동 보관하다가 언제든지 회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다. 특히 수출용 상품은 양식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광어 위주로 가공되기 때문에 앞으로 수출이 확대되면 양식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선어회와 초저온 냉동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생선회 초저온 냉동 가공시설이 거의 없어 앞으로 수출 및 내수 공급물량을 맞춰나가기 위해서는 전문 가공시설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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