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어·조기·멸치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전달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설을 앞둔 지난 1월 29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둘러보고, 설을 맞이해 수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수산물을 직접 구입했다.
박 차관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산시장이 활력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우리나라 대표 소비지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설 명절 수산물 선물을 구입해 지인들에게 그리운 마음도 전달하고, 우리 수산인들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구입한 병어, 조기, 멸치 등의 수산물을 세종시 관내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영명보육원’에 전달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2월부터는 제로페이와 연계해 전국 도매시장 및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장 약 90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한 수산물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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