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국내 수산종자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 관계 부처를 비롯해 국내 20여 개 품종별 수산종자생산협회,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 지원사업 브리핑에 이어 현재 양식산업 근간인 수산종자 생산업계가 직면한 여러 불편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선 우량 수산종자 생산과 유통체계 개선, 수급 조절을 통한 과잉생산 방지, 일자리·창업 지원대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 수산종자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설립된 전담기관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산종자 산업 일선에서 노력하는 수산종자산업 관계자와 현장 소통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며 “어업인 의견이 정책적으로 반영돼 불편한 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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