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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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성료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1.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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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수출 상담 관심 높아

코로나19로 비대면과 마스크 방역이 일상화된 시기에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달라진 교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2020년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개최기간 중 매일 2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참가기업의 제품을 홍보했다.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행사에는 10개국 278개사가 참석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줄었다. 참관객들 역시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강화로 줄어 전시장은 한산한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비대면으로 진행된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은 활발하게 진행됐다.

전시행사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사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부산 시어(고등어) 홍보관, 부산명품 수산물 특별관으로 꾸며졌다. 전시장 주차장을 활용한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는 조미김, 어간장, 전복, 메기, 송어 등 30개 품목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됐다.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는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LA무역사무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15개국에서 100여명의 바이어와 150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국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 소셜커머스의 국내 주요 MD들이 참가하는 2020 국내 MD상담회가 3일 내내 실시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부대 학술행사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최로 열린 국제수산물수출포럼에서는 수산물 무역환경의 양극화에 대응한 수산물 무역활성화를 주제로 한 주제 발표와 함께 수산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수협중앙회, aT 해외 지사장과 수출 기업 전문딜러들이 현장의 문제와 수출 확대에 대한 종합 토론을 벌였다.

또한 부대 학술행사인 제2회 수산양식 혁신성장 심포지엄과 제15회 부산수산정책포럼, 2020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투자유치 세미나가 3일 동안 분산 개최됐다.

한편 전시장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통영수산식품대전에서는 통영시 특산물 판매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 활동도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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