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조합장 김길동)이 수산물 유통과 관광 등이 가능한 다기능 위판장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신안군수협은 지난달 21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개발지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군의회 의원, 지역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공항 위판장 착공식을 가졌다(사진).
신안군수협 송공항 위판장은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081㎡,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 1층은 활어·낙지 등 위판장, 2층은 관람로를 마련해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군을 찾은 관광객에게 수산물이 유통되는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해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동 조합장은 “송공항 다기능 위판장이 완공되면 조합의 판매사업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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