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예약시스템과 ‘낚시해(海)’ 앱 연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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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예약시스템과 ‘낚시해(海)’ 앱 연동 가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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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해(海)’ 앱과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이 지난 23일부터 연동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바다낚시 이용자들의 승선자 명부가 작성되고, 선박검사 결과 등 출항승인 조건을 실시간으로 검증해 신속하게 출항승인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바다낚시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48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15%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바다낚시 이용자들은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뒤, 당일에 선장이 승선자명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선장이 해경 파출소를 방문해 출항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출항까지 30여 분을 기다려야 했다.

해양수산부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낚시해(海) 앱을 개발해 작년 9월부터 이용객이 승선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승선자명부가 입력되고 출항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낚시해(海) 앱에 대한 낚시객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그간 이용률은 높지 않았다.

이번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인 물반고기반, 더피싱 등 2곳이 선정돼 낚시해(海) 앱과의 시스템 연계가 완료돼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바다낚시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낚시해(海) 앱과 연계 운영을 원하는 민간 사업자는 언제든지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의 ‘협업이음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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