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재공모 11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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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재공모 11명 지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10.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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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수협은행 출신 5명, 외부에서 6명 응모해
일각에선 행추위 의견 일치 안 돼 3차 공모 예측

Sh수협은행장 재공모에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공모에 나섰던 5명의 후보자 외에 6명이 추가로 응모한 것이다.

지난 1차 행장후보 모집 때 지원한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손교덕 산업은행 사외이사,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등 5명은 모두 다시 지원했다.

이번 재공모에서는 수협은행 출신으로는 이길동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과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외부 출신으로는 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 박백수 우체국 금융개발원장, 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등 모두 6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행장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인력풀 확충 차원에서 행장 후보를 재공모한 것이다.

행추위는 26일 면접 대상 최종 후보자군을 발표하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8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수협은행 안팎에서는 “이번에 응모한 외부 지원자 중 관료 출신은 없고, 걸출한 지원자도 눈에 띄지 않는다”며 “행추위와 수협 간 의견 조율이 되지 않을 경우 3차 공모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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