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싱가포르·캐나다·미국에서 대규모 판촉행사 진행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코로나19영향으로 침체된 수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대규모 홍보·판촉행사를 펼쳐 초도물량으로 37만 달러(약 4억2000만 원)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행사는 △싱가포르 Qoo10·레드마트(7.29~8.25) △캐나다 한남체인(9.25~10.1) △미국 H마트(10.9~10.15) 등에서 진행됐다. 수협은 이번 행사에서 냉동멍게, 바다장어, 해물탕, 진미채, 꼬막무침 등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산식품군을 중점적으로 판매했다.
수협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언택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으로 Qoo10·레드마트 등 싱가포르 온라인몰에 ‘수협 전용관’과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할인쿠폰을 발행했다.
미국, 캐나다에서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행사 알림을 보내거나 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쳤다.
수협은 지난 1월에도 미국 H마트에서 ‘대한민국 수협 판촉전’을 진행해 영광굴비, 바다장어, 토막갈치 등의 회원조합 제품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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