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소라볶음 덮밥
상태바
[사계절 해물 비빔밥] 소라볶음 덮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0.1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드러운 버섯과 향신 채소를 곁들여 매콤하게 갖은 양념을 하여 볶아낸 소라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 만큼 입맛을 확 사로잡는다.

소라는 볶기 전에 먼저 한 번 삶아내는 것이 좋은데, 날것은 알맹이를 빼내기 어려워 망치 등으로 껍데기를 깨야 하기 때문이다.

살짝 찌거나 삶으면 힘들이지 않고 요리할 수 있다. 소라 내장으로 젓갈을 담그는 등 지방이나 기호에 따라 내장을 먹기도 하지만, 씁쓸하고 아린 맛이 나는 데다 독소가 있어 먹고 탈이 날 수 있으므로 떼어내고 요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재료
소라 200g, 표고버섯 50g, 쪽파 10g, 풋고추 10g, 홍고추 10g, 소금 ½큰술, 청주 1큰술, 흰밥 200g(쌀 100g). 볶음 양념은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간장 ½큰술, 청주 ½큰술, 다시마 물 2큰술,식용유 ½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씻어 30분간 불린 후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소라 손질하기
- 소라는 껍데기를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다.
- 끓는 물에 소금과 청주를 넣고 소라를 넣어 5분 정도 삶아 건진다.
- 딱지 사이로 꼬치나 젓가락 등을 찔러 넣어 빙빙 돌려가며 알맹이만 빼낸다.
- 알맹이에 붙은 딱지는 떼어내고, 내장은 칼로 잘라낸다.
- 손질한 소라 살에 가로로 칼집을 내어 중간에 보이는 내장을 깨끗이 떼어낸 다음 얄팍얄팍하게 썬다.

3. 채소 손질하기
- 표고버섯은 밑동을 떼어 도톰하게 채 썰고, 쪽파는 다듬어 씻은 후 짤막짤막하게 썬다.
-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씨를 대충 턴다.

4. 소라와 채소 볶기
-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청주, 다시마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살짝 볶다가 소라를 넣어 볶는다.
- 소라가 반쯤 익으면 양념장과 채소를 넣고 마저 볶은 후 마지막에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5. 덮밥 내기
- 그릇에 흰밥을 담고 소라볶음을 푸짐하게 얹는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