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수산계 학과 늘고 모집인원 5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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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수산계 학과 늘고 모집인원 50명으로 확대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09.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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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10월 19일부터

내년부터 한국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가 2개 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수시모집 전형을 통해 신입생 50명을 선발한다.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는 올해까지 수산양식학과 1개과에 정원 3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수산양식 분야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1년부터 어류양식학과와 수산생물양식학과(패류·해조류 등 무척추동물) 2개 과로 세분화해 각각 25명씩 선발한다.

각 학과에서는 어류와 무척추동물의 생리생태학, 양식 실습, 양식장 환경관리, 스마트양식, 수산법규, 수산질병학, 수산경영 실무 등 과정을 3년간 교육하게 된다.

농수산대 수산계열 졸업생은 어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 속에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을 선도할 미래 핵심 인력으로서, 의무적으로 6년간 농수산업에 종사하도록 되어 있다. 

이들은 농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창업 지원, 귀어·귀촌 지원, 산업기능요원 선발 시 가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수산대 수산계열 학과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3개 전형 중 하나에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계 고등학교나 농어촌(읍·면지역)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도시인재전형은 특별시·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생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경우 중복 지원할 수 없다.

농수산·도시인재전형은 지난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일반전형은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학어플라이 누리집(www.jinhakapply.com)을 통해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영농·영어 기반 등에 대한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각 25명씩 총 50명의 신입생이 선발되며,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첫 수업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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