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한 면역력 증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D 풍부 식품 6가지가 선정됐다. 연어와 송어, 대구 간유, 계란 등이다.
지난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더(Insider)는 ‘비타민 D가 풍부한 6가지 건강식품과 이들을 식단에 넣는 쉬운 방법’이란 내용을 통해 비타민 D 섭취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타민 D는 면역력 강화를 도와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도울 뿐 아니라 칼슘의 체내 흡수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 소중한 비타민이다. 최근엔 암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이 비타민이 합성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은 비타민 D 부족 또는 결핍 상태다.
비타민 D는 연어와 송어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어의 비타민 D 함량은 약 85g당 375IU다. 야생에서 잡은 연어는 양식 연어보다 비타민 D가 더 많다. 송어도 훌륭한 비타민 D 공급 생선이다. 85g의 무지개송어의 비타민 D 함량은 540IU다.
대구 간유는 생선을 싫어하지만 비타민 D의 혜택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다. 요즘 대구 간유는 대부분 캡슐에 담겨 판매되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5㎖의 대구 간유에 해당하는 캡슐 2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3분의 2를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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