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결혼이주여성 대상 요리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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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결혼이주여성 대상 요리교실 열어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0.08.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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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가 지난 14일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한국전통 보양식을 만드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리공사에 따르면 구리시에 거주하는 일본, 베트남, 중국, 적도기니, 키르기스스탄 등 결혼이주여성 10명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 보양식을 직접 만드는 요리체험뿐 아니라 또래 친구, 언니, 동생 등 새로운 관계 형성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방오리백숙은 한식조리사 자격증 소지자인 공사 직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관계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은 참여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구리공사 김경만 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고향을 더 그리워할 결혼이주여성들이 도매시장 방문을 통해 신선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직접 만듦으로써 우리나라 음식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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