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는 대만이란 이름 대신 ‘중국 타이페이’란 이름으로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에 가입의사를 밝혔다고 지난 16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대만의 IATTC 가입의사는 과테말라에서 열린 제70차 회의참석 이후 밝혀졌는데 IATTC회원국들은 그동안 옵서버로 참여한 대만의 어업실체를 인정한 것이다.
대만정부는 IATTC 가입 추진이 대만의 국제적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밝히고, ‘중국 타이베이’란 국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중국의 압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IATTC에 대한 실질적 참여토대를 닦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