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일 부산시 기장군 본원에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의 소개와 실용화를 위한 ‘제1회 국립수산과학원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소개한 수과원의 특허기술은 총 6건으로 △생선 비린내 제거 기술 △돌돔 유래 항균 펩타이드 및 이용 기술 △고효율 광어 배합사료 제조 기술 △자동 사료공급 장치 △조피볼락 기생충 치료제 제조 기술 △어류 바이러스 진단 기술 등이다.
이와 더불어 기술설명회 자리에는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식품회사, 화장품 원료회사, 사료회사, 백신회사 등 13개 업체가 참가해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거래도 진행했다.
올해 초 수과원에 새로 신설된 사업화지원팀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개발 기술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해양수산 식품·바이오 기술설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완현 수산과학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수과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들이 적용돼 어업인, 기업,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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