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저수협 말쥐치 1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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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저수협 말쥐치 100만 마리 방류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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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은 지난 17일 부산 기장군과 함께 장안읍 길천 연안 매립지에서 생산자단체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수산자원 방류 기념 행사를 한 후, 말쥐치와 감성돔 등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이 주관하고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공동 참여했으며, 2018년 3월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공단,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간 협약을 체결한 ‘풍요로운 우리 바다 만들기’ 일환인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에 종자 방류 규모는 말쥐치와 감성돔 등 100만여 마리로 국·군비 및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자금 등 2억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문동 해역에 인공부화·방류 시스템을 설치해 말쥐치 수정란 약 7000만 개 이상 부화·방류할 예정으로 기장연안 수산자원 조성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한국수산종자산업경남협회에서 수산자원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행사에 감성돔, 볼락, 돌가자미 등 6종의 전시용 물고기와 어린 물고기 21만 마리를 무상 지원했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정연송 조합장은 “우리의 노력이 전국으로 울려퍼져 91개 전 수협과 어업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의식개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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