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 보령시연합회(회장 김필성)는 지난 15일 바다 오염을 줄이자는 취지로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건전지 수거함은 서천서부수협 입구 옆 1개, 유람선부두 쓰레기장 옆 1개, 해양경찰 파출소 옆 1개로 모두 3곳에 설치했다.
김필성 보령시연합회장은 “어두운 밤 조업하는 배들에게 그물이 쳐져 있음을 알리는 경고등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밤새 켜져 있다가 수명이 다하면 이것을 바다에 버리는 경우가 있어 바다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폐건전지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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