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협, 올해 첫 다시마 위판하고 안전 기원
상태바
고흥군수협, 올해 첫 다시마 위판하고 안전 기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0.06.15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은 지난 8일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 다시마 위판장에서 올해 첫 다시마를 위판하고 다시마 생산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기원하는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홍재 조합장을 비롯해 송귀근 고흥군수,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산 다시마는 지역 대표 해조류 특산물 중 하나로 지리적 표시제 제15호에 등록돼 있고 최적의 해양환경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청정 해역에서 채취된 다시마는 해풍으로 자연건조 시켜 주로 국물용으로 판매되며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고 가족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49톤에 2억2700만 원의 위판고를 기록했으며 최고 단가 6500원, 최저 단가 2000원에 거래됐다.

고흥군수협은 지난해 건다시마 생산은 총 755톤에 위판액 33억9300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바다 환경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작년 재고량이 쌓여 있어 전년 대비 8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